인천 부평구가 아동 행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부평구는 25일 2024년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했다. 또 2024년 아동돌봄 기본계획수립을 수립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보호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아동돌봄기본계획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1개 더 설치해 올해 총 3개를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새롭게 설치될 다함께돌봄센터는 부흥북로 89(우미린아파트상가내 2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7월 개소를 목표로 2월 중에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하고 건물을 리모델링한다.
아동복지심위위원회는 아동·사회복지 관련 교수, 유관기관과 단체의 장 등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힘써왔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부평구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를 위촉하기도 했다.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관련 시설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지난해부터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협력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