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이재명당대표 특보(광주을 예비후보)가 “딴딴한 실력과 따뜻한 심장으로 민생회복과 정치개혁을 완수하고 광주를 가슴설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태준 예비후보는 25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국회의원 출마와 관련 “광주에서 24년동안 살고 있어 애착도 많다. 광주 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며 지역발전 공약으로 중복규제 해소, 교통망 확충, 삶의 질 개선, 경제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먼저 광주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중복규제와 관련 “중복규제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해결할 수 없다면 적어도 희생에 따른 당연한 보상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일은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광주시의 최대 현안 문제인 교통망 확충과 관련 “오포~판교선을 국가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겠다”며 “국토부와 국가교통위원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일로 그 역할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로 위해서 허비하는 시간을 가족의 품에서 함께하는 시간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세대별 커뮤니티 확충에 무게를 뒀다. 그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등하교 불편을 해소할 중·고등학교, 중장년층의 여가를 책임질 문화체육복합센터, 어르신들께서 편히 쉬실 수 있는 경로당 시설 등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며 “저출산 종합대책의 일환인 주거와 돌봄, 일·가정양립 정책이 속도감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안전 선도시스템 모델을 개발해 효율적인 재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안태준표 ‘딴딴한 청년지원 패키지’를 제공해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경제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첨단 물류 연구개발단지(R&D 센터) 유치해 광주가 국내를 넘어 해외 물류의 콘트롤타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라”라며 “첨단기술(메타버스) 기반 체험형 메타공원을 유치해 국내 최초 실감 체험테마파크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월역과 곤지암역 인근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과 관련 “경제지표는 연일 바닥을 치고 있고 골목상권의 신음은 하루가 다르게 깊어지고 있다”며 “고물가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을 위해 지원의 폭은 넓히고 지원의 규모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예비후보는 “가족과 측근의 비리에 대해서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정권유지를 위해서는 국가권력을 총동원하고, 선거를 앞두고 끊임없이 국민 갈등을 유발해 반목을 부추기는 세력에게 나와 내 가족이 탄 버스의 운전대를 맡길 수는 없다”며 “광주 개혁, 국가 개혁이라는 버스를 운전해 시민들을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