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부지사, 아동복지시설 방문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 열어

붕어빵, 페이스페인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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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부지사는 25일 박옥분(민·수원2) 경기도의원,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과 함께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했다./경기도 제공

“따뜻한 붕어빵으로 온기 나누고 희망을 전해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수원의 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붕어빵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25일 박옥분(민·수원2) 경기도의원,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과 함께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했다.

이번 봉사는 경기도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으로 오병원 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도내 봉사단체들이 함께했다.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은 범국민적인 봉사와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오병권 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온기나눔 경기도 추진 본부를 구성하고 ‘경기도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과 ‘이웃에 온기 전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 봉사에서는 ‘꿈을 키우는 집’에서 생활하는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붕어빵 나눔과 더불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병권 부지사는 “오늘 날씨가 매우 추운데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쁘다”며 “오늘과 같은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따뜻한 온기가 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꿈을 키우는 집’ 대표이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오병권 부지사를 비롯한 박옥분 도의원,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꿈을 키워가는 이곳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꿈을 키우는 집’은 1952년 4월에 개소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51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