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은 25일 주민밀착형 불편사항 등을 상시 체크해 시민이 우선인 이천시, 시민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백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4년 백사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김하식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일중 경기도의원, 백사면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백사면의 새해 시정운영방침과 지역발전 위해 주민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반도체 민생토론회’에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기관에 반도체산업의 인프라가 구축된 이천시의 반도체 특화단지 재지정과 세계 최대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용인시와 이천시를 연결하는 마장면에 50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산수유꽃축제장 연인의 길 등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100여 년 된 고목 주변의 토지 매입, 송말4리 공장 주변의 반사경 대형차량 훼손으로 주민 위험, 조읍리 공장입구의 8m 도로로 확장, 이천시와 여주시 경계지역에 있는 타 시군 주민들 이천시 쓰레기수거함에 불법투기, 검바위공원 안전위험성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날 건의된 주요사항에 대해 현장을 답사하고 관련기관 협의 등 검토를 통해 향후 계획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 해결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 펼치는 시정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품격 있는 도시 이천, 살고 싶은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