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환경 개선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옹진군 소상공인 연합회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스마트 기술 구축, 위생 안전 등 쾌적한 점포환경 조성을 목표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옹진군은 점포를 찾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매출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은 올해도 이어진다. 옹진군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문경복 군수는 “고금리·고물가 등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