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4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현역 의원의 총선 불출마 지역인 하남·용인을·광주을 지역구를 전략 선거구로 확정했다. 청년·여성이 전략 선거구의 우선 공천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관위 비공개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상 불출마 의원 지역 또는 위원장이 궐위된 사고 당부에 대해 우선적으로 전략 선거구를 지정하게 돼 있어, 당헌·당규상 절차를 밟아 세 군데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3선 김민기 의원(용인을)과 초선 최종윤 의원(하남),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재선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을)이 추가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영입인재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안 위원장은 “영입인재는 사회 경험 등 정치적 관여가 깊은데, 지역이 약하니까 우선적으로 전략공천 고려 대상은 맞다”면서도 “다른 전략 지역 기후보로 열심히 뛰는 분들을 배제하고 영입인재를 전략지역구로 보내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전략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청년과 여성을 우선해 전략 공천하는 것을 논의했다. 안 위원장은 “의무 사항 아니지만, 총선기획단에서 청년·여성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전략 지역에 지정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검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다른 당처럼 한 기구에서 공천을 결정하는 게 아니기에 전략공관위에서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절차와 순서에 의거해 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 대한 전략선거구 추가 선정 여부에 대해선 “논의된 바 없다.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