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공공주말농장(남촌동 510-8번지, 남동대로 533) 텃밭 분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텃밭은 표준형(5평) 300개, 소형(2.5평) 200개 등 총 500개로 이뤄졌다. 사용료는 표준형 2만원, 소형 1만원이다. 텃밭을 분양받은 구민은 사용료를 1회 납부한 뒤 오는 3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구민 중 세대별 1명 신청이 원칙이다. 중복신청, 상세주소 미기재 등은 부적격 대상이다.

희망자는 다음달 1~1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온라인) 신청 또는 구청(농축수산과, 본관 2층)에 신분증을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 선정되는 분양자는 2월 28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남동구 공공주말농장 텃밭 분양은 지난해 약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들이 공공주말농장에서의 텃밭 가꾸기를 통해 농작물 재배 활동과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 남동구 공공주말농장 텃밭
인천 남동구 공공주말농장 텃밭 모습. /남동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