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인천 연수구는 치매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상설 치매검진 사업을 펼친다.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치매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상설 치매검진 사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는 검진을 희망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들에게 노인인력개발센터의 보건의료시니어 전문인력을 활용한 보급형 치매검진, 노인척도 우울 검사, 만성질환 기초검사 등 원스톱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 우울 검사, 만성질환 검사 이상자는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장소는 ▲옥련2동행정복지센터 ▲송도2동행정복지센터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연수노인복지관 ▲송도노인복지관은 ▲연수구보건소 ▲농원경로당 ▲적십자병원 9곳으로 각각 운영시간이 달라 도움을 받길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이를 확인해야 한다.

이용시간, 치매검진 등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팀(032-749-894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