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인천 남동구청과 ‘남동형 청년근로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동형 청년근로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진공 내일채움공제의 기업부담금 중 일부(월 7만원)를 3년간 지원하는 청년 특화형 사업이다. 중진공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공동으로 기금을 적립하고, 재직자가 5년 이상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면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공제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 국민참여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뿌리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남동형 청년근로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자격은 남동구 내 중소제조기업에서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1월 말부터 기업당 최대 3명(뿌리기업은 5명)씩 최대 70명을 모집한다.
남동형 청년근로자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은 남동구 홈페이지 또는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남동구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주력산업의 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함으로써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