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숫가 5만3천㎡ 부지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장기간 방치돼 있는 이 부지에 갈대 산책로와 유채꽃, 코스모스 꽃밭, 포토존 등을 조성해 지역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부지 내 무단 경작지를 철거하고, 방치된 농업 폐기물을 모두 수거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6공구 일대는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송도국제도시의 경관을 해치고 있다"며 "차질없이 휴식공간을 진행해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