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모든 지자체 대상 실무자 협의
"영유아 교육 질적 향상에 온힘을"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함께하는 유보통합추진단이 '보육 현장 방문 조사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보통합추진단(단장·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이경희)은 지난 26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보육현장 방문조사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보육 현장 방문 전수조사를 앞두고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교육부 및 경기도 유보통합 추진 상황 안내 ▲보육현장 방문조사 방향 설명 ▲방문조사 내용 및 일정 공유 ▲보육업무 담당자 간 유보통합 진행사항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설명회에는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관계자와 경기 북부권 10개 시·군 및 관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최효숙 경기도의회 유보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도의원도 참여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함께하는 유보통합추진단은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열고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추진단은 향후 보육현장방문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보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담당서기관은 "오늘 설명회는 도내 31개 시·군 보육업무 관계자들이 모여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라면서 "경기도가 전국 최대 유보통합 규모를 갖는 만큼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며 영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31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경기 남부권 21개 시·군 담당자 대상 보육현장 방문 조사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