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최근 회암사지가 문화재청이 추진한 '202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회암사지는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선정됐으며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공모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경쟁력 있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목록 및 신규 잠정 목록을 발굴, 연구비 지원과 실무 자문, 전문가 인력풀 추천 등을 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 및 자문위원을 구성해 유네스코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