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한무경 국회의원이 29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제22대 총선 평택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9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평택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다면 합니다. 첨단경제특별시 평택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 평택이 키운 실물경제전문가’ 임을 부각했다.

여성 중견기업인 출신으로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한 의원은 이날 평택 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평택은 기업인으로 조건 없이 품어준 어머니이자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2002년 평택 세교공단에 쌍용차 부품공장을 설립하면서 평택과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평택을 “반도체·완성차 공장을 가진 국내 유일의 첨단경제특별시로 만들고 평택 갑을 그 중심에 세우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스페이스 K 유치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 ▲규제자유특구 지정 ▲고도제한 완화 및 재건축·재개발 단축 ▲친환경 문화복지도시 평택 등 5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특히 한 의원은 “프랑스판 실리콘벨리 ‘스테이션 F’ 와 같은 ‘스페이스 K’ 와 성장이 가로막혔던 평택 갑을 ‘규제자유특구’ 로 지정해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한 의원은 “느릴 수 있지만 옳은 정치 , 한다면 하는 신뢰의 정치로 동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 가겠다”며 “평택에 뼈를 묻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