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석 전 의정부시의원, 제22대 총선 의정부을 출마
임호석(국) 전 의정부시의원이 29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의정부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4.1.29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임호석(국) 전 의정부시의원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정부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의원은 29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권력을 실현하는 정치를 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시민께서 ‘시민의 권한’을 위임해 주신다면, 그 고귀한 권한을 ‘소임’으로 간직해 ‘소’처럼 일하겠다”며 “민생의 밭을 열심히 갈아서 악법의 돌을 모두 걸러내고, 기름진 옥토를 만들어 보답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보호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과도한 규제의 단단한 사슬을 풀어내, 70여 년간 고통속에 신음하고 있는 의정부시의 숨통을 트이도록 할 것”이라며 “광역교통망의 조속한 설치와 신규 구축으로 경제발전의 기반을 만들어 업그레이드된 의정부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에서 태어나 자란 임 전 의원은 제8대 의정부시의원을 지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직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