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사회서 체전 개최지 결정
경기도가 2027년에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공식 신청해 대회 개최를 준비 중인 가운데 대한체육회 현장실사단이 주 개최지인 화성시 일원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체육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대한체육회 현장실사단 관계자들이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한 화성시 일원의 경기장에 대해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장실사단은 29일 경기도로부터 유치계획을 보고받고 대회 개·폐회식이 열릴 화성종합경기타운과 화성드림파크 야구장 등을 점검한다. 30일에는 반월체육센터, 화성실내배드민턴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실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은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 보고된다.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는 오는 3월 중 열리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의 2027년도 전국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지 화성시를 포함한 관계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경기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