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 국민의힘 임진기 예비후보
22대 총선 성남중원 출마를 공식선언한 국민의힘 임진기 예비후보. /임진기 예비후보 캠프 제공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 공약도 제시

성남중원 국민의힘 임진기(50) 예비후보가 30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임진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라는 선거공약도 공개했다.

임진기 예비후보는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는 중원구 전체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 및 활성화 계획”이라며 “제1권역은 시청 앞 자연녹지부지부터 모란시장 및 인근상권 그리고 종합운동장과 대원공원까지의 개발사업이며, 제2권역은 남한산성 관광밸트 활성화이고 제3권역은 성남산업단지의 혁신적 복합개발”이라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제1권역에서 우선 눈여겨볼 부분은 시청 앞 자연녹지 부지를 이용한 ‘중원 센트럴파크’ 조성”이라며 “분당과 달리 원도심에는 넓은 평지 형태의 공원이 없다. ‘중원 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면 중원구와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며, 이 공원을 중심으로 분당과 원도심의 연결축이 되고 무엇보다 북쪽에 위치한 모란시장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원도심에는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이 없다. 그래서 성남종합운동장은 체육, 문화, 쇼핑, 관광, 행정서비스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대규모 복합개발로 진행돼야 한다”며 “개발사업이 완성되면 이 지역은 원도심의 역동성의 중심이 될 것이며 인근 상권 역시 자연스럽게 활성화되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제3권역의 ‘성남하이테크밸리 활성화를 위한 복합개발 추진’과 관련해서는 “오래전부터 성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으나 근본적인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지 못했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국토부의 도시계획 혁신방안에서 복합용도구역으로 지정받아 복합개발로 성남산업단지를 활성화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되는 공공기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임진기 예비후보는 “‘어메이징 중원’은 원도심 전체의 지형을 바꾸게 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상권을 살리게 되는 선순화적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성남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진기 예비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직업으로 미디어리서치 수석정책연구위원, 학력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경력으로 (전)성남시장 비서(지방별정직6급상당)·(전)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사무총장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