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장자일반산업단지 분양 촉진을 위해 분양가를 인하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1일부터 산업시설용지 3.3㎡당 분양가격이 기존 148만원에서 126만원으로 15% 내린다.

현재 장자산단에는 산업시설 외에 지원시설과 공공시설용지도 각각 1필지씩 분양 중이다.

시는 부지 매입비용 부담을 미분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분양가를 인하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사업여건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부지매입비 초기 확보, 지원금 조건 이행에 대한 부담 등으로 분양계약을 망설이는 입주희망 기업을 위해 분양가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