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함경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메가 공약 1호로 “태전~율동공원(분당) 도로 신설”을 발표했다.
함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광주 도심을 거쳐가기만 하는 통과 교통량으로 인해 국도 45호선과 국도 3호선 등을 이용하는 우리 시민분들은 출·퇴근 혹은 주말마다 ‘교통지옥’을 경험하고 있으며, 교통마비 현상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면서 “주민분들의 염원에 따라 ‘태전~율동공원(분당) 도로 신설’을 메가공약 1호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금도 다양한 도로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태전~분당 도로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함 예비후보는 “태전~율동공원(분당) 도로는 태전지구에서 목동, 직동을 거쳐~율동공원(분당)으로 연결되는 7㎞ 구간으로 도로교통용량 예측 결과 LOS ‘D’수준으로 신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면서 “국도 3호선과 국도 45호선의 효과적인 교통량 분산 실현으로 태전지구 주민분들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분들의 전반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이다”고 밝혔다.
함 예비후보는 “태전지구는 종합적인 교통대책이 마련되지 못한 상태에서 대규모로 형성된 주택단지이며, 인접한 고산지구 주민들까지 더하여 받는 고통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성남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오랜 시간 ‘교통지옥’으로 고통받고 있던 우리 시민분들께 아침을 선물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12일 출마선언을 통해 태전지구를 비롯한 광주시의 교통난 해소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며, 시민들에게 아침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