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참여 8개사와 간담회… 기술·제품 소개에 노하우 공유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판교테크노밸리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도 최대 규모 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여한 경기지역 스타트업 8개사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혁신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 중 '(주)셀리코', '(주)타이가', '(주)티아이', '모빈(주)' 등 4곳은 이번 CES 전시회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 스타트업은 모두 경과원 창업보육이나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다.
이날 판교에 모인 스타트업은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CES 2024' 참가 소회 및 참가 준비과정에서 알아낸 노하우를 공유했다.
새해 첫 행보로 스타트업을 만난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제는 세계가 인정할 만큼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하게 된 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경과원은 경기도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투자 마중물인 '경기 G-펀드'를 비롯해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펀드 3호'를 소개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최우선 정책 과제가 바로 한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경과원이 최전선에서 '스타트업 붐'을 일으키고 스타트업 생태계 견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