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9회 가천그림그리기대회의 우수 작품 30여 점이 가천대 길병원 내 전시공간인 가천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의사, 축구선수, 만화가 등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다채로운 색깔로 도화지에 펼쳐졌다.

이 작품들은 가천문화재단이 지난해 6월 17일 전북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초·중·고교생과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년 후의 내 모습’을 주제로 열린 그림그리기대회의 수상작이다.

이 대회는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인 군산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 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가천갤러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0회 이상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를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전시할 수 있다.

가천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회
가천그림그리기대회 우수 작품들이 가천대 길병원 내 전시공간인 가천갤러리에 전시돼 있다. /길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