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0% 공천 의무·전략공천 청년 우선 요구
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수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년 후보자에 대한 공정한 기회의 장을 요청했다.
김호진 예비후보는 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청년 후보자 혁신공천 촉구 기자회견에 참여해 “이번 총선에서 (청년들이) 실망한다면 청년세대는 오랜 기간 더불어민주당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정치참여 확대와 공정한 경쟁을 약속한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혁신적 청년 공천을 위한 요구안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당규 제10호에 있는 국회의원 선거 청년 후보자 10% 공천 의무 준수, 전략공천 지역 청년 우선 공천, 청년 후보자 경선원칙 준수다.
끝으로 김호진 예비후보는 “지금은 총선 승리를 넘어 정권 심판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치에 실망한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한 시작은 청년 후보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 전용기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박홍근 전 원내대표, 신현영, 장철민 의원 등 청년 국회의원 예비후보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