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일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이보형), (사)한국대드론산업협회(회장·양병희)와 대(對)드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드론은 공격·정찰 드론을 무력화하는 전술 드론으로, 적 드론을 탐지하는 레이더 시스템과 전자전 시스템 운영 능력이 필수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드론에 특화된 시험·인증표준센터 설립, 교육훈련센터 설립, 테스트베드 활성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진대, 경복대, 영북고 등과 연계한 드론 공동연구센터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보형 사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군 드론전력의 발전과 선도를 위해 혁신적인 도약을 민관군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 육성뿐 아니라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민관군 협력의 좋은 사례이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