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박세원 이어 두번째… 남양주 조응천계 합세 '파급' 예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미리(남양주2) 경기도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인 개혁미래당 합류를 선언했다.
현역 도의원 중에선 박세원 의원에 이은(1월25일자 3면 보도='민주당 탈당' 박세원 경기도의원, 신당인 '미래대연합'에 합류 선언) 두번째 탈당으로 박윤옥 남양주시의원 등 남양주 지역 조응천계 인사들이 함께 민주당을 탈당해 파급도 예상된다.
김미리 도의원과 박윤옥 남양주시의원, 신민철 전 남양주시의장 등 3명은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세 사람은 정치를 처음 시작한 민주당을 떠나 세상을 바꾸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나아가기 위해 개혁미래당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이원욱계 박세원(화성3)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미래대연합에 합류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지난 28일 개혁미래당(가칭) 이름으로 공동 창당할 것을 합의한 상태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