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울대병원서 거듭 천명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8번째 민생토론회를 갖고 "지금이 의료 개혁을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직접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열린 외과수술 실습을 참관하며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8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오직 국민과 미래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개혁을 추진해가겠다"고 했다.

특히 "의료개혁 4대 정책 패키지는 무너져 가는 의료체계를 바로 세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우리의 계획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의사들이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끔, 법적 리스크를 전문가답게 지게 해야 한다"며 "법적 리스크를 크게 부담하지 않고 소신껏 자신의 전문가 식견을 살려서 치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