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임기' 채우지 않고 물러나
일신상 이유… 총선 출마 등 검토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최근 사임했다.
1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에 따르면 조신 경상원장은 지난달 31일 사표를 냈으며 이날 김동연 지사가 사표를 처리했다.
당초 조신 전 경상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인데 임기를 채우지 않고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총선 출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신 전 경상원장은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는 지난 2022년 10월 조신 전 경상원장을 민선 8기 첫 경상원장으로 내정했고, 조신 전 경상원장은 같은 해 12월 취임했다.
조신 전 경상원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는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성남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단식농성에 들어갔고 김동연 지사가 직접 위로 방문해 단식농성을 중단한 바 있다.
총선(국회의원 선거)을 앞두고 사임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은 채이배 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에 이어, 조신 전 경상원장이 두 번째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사표 수리
입력 2024-02-01 19:43
수정 2024-02-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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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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