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일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대형 건설사의 워크아웃 개시로 부실 PF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기도내 사업장에서 하도급 대금 지급 연체나 임금체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현재 도내에선 GH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에 8개 건설사가 참여하고 있다. GH는 이날 이들이 담당하고 있는 각 사업지구별 현황을 점검하고 상황을 파악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PF 위기 상황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각심을 높여 대응하겠다"면서 "하도급 업체와 건설근로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입주 및 분양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