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승마협회의 GEF(Gyeonggido Equestrian Federation)승마단이 출정식을 열고 갑진년 펼쳐질 대회에서의 우승을 다짐하는 동시에 공로자에게 시상패를 전달했다.
경기도승마협회는 2일 수원시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GEF 승마단 출정식에서 지난해 부활한 GEF승마단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GEF승마단은 감독 1평·자문위원 2명·선수 19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홍정호 대한승마협회 부회장, 황순원 한국승마선수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은 “5년 만에 부활한 GEF승마단이 지난해 큰 발전을 이룩해 성과를 내 자부심을 느낀다”며 “성과를 거두기까지 힘을 실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에서 시상식 단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지난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경기도가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근에는 GEF승마단 선수들이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쁜 소식도 있었다”며 “경기도체육회는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는 지난해 경기도 승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기주 선수 외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