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 지난 1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성갑 지역구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옥주 의원은 환경노동위원장과 여성가족위원장으로 노동기본권 강화, 기후위기 대응, 안정된 돌봄환경 조성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고 하반기 국방위원회에서는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 저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튼튼한 안보태세 마련에 사명감을 갖고 노력했다고 그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화성 서부지역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 문제 해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안전·문화·환경 등 기반시설 조성은 물론, 총선공약 77건 중 73건을 달성·추진하여 94.8%의 공약 추진율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화성예산 국비 2조7천555억원과 지역특별예산 206억원을 확정하였으며 총 927건에 달하는 지역 민원을 해결하는 등 ‘약속 꼭 지키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바탕으로 실력과 열정으로 무장된 힘 있는 중진 의원이 되어 화성발전을 완수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송 의원은 명품 교통도시, 명품 주거도시, 명품 복지도시, 명품 교육도시, 명품 관광도시, 명품 산업도시 실현 등 ‘명품도시 화성을 위한 6대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도로·교통 분야로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 신분당선 향남~우정 연장, 화성 동서간 철도 및 향남~오산~용인을 잇는 ‘GTX 반도체라인’ 신설 등 화성 서부권역 격자철도망 구축 추진 ▲권역별 주요 도로노선 신설 및 확·포장 ▲행복택시, 똑버스 등 공공 교통수단 운영 확대를 통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주거 분야에서 ▲원도심 활성화 및 권역간 격차 해소 ▲적정규모 주거단지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 특성에 맞춘 에너지 공급망 확대 등을 통해 항상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의료·복지 분야에서 ▲공공산후조리원과 아동전문병원 기능을 포함한 공공의료원 설립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재가복지시설 확충 ▲권역별 노동자복지회관 및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약속했다.
교육·돌봄 분야에서 ▲국제학교 및 글로벌 대학캠퍼스 유치 ▲서부권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대책 추진 ▲권역별 아동 돌봄시설 확충 및 청소년 문화시설을 조성해 ‘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가·문화·관광 분야에서 ▲서해안 실크로드 ▲3·1독립운동 등 화성의 역사·문화유산 보존·활용 ▲화성 서부권역 주요 하천에 시민 휴식공간 조성 ▲문화·공연·예술 기능이 어우러진 초대형 아트컴플렉스 건립 ▲서해안 야경명소·해양생태탐방로·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으뜸 관광지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일자리·경제 분야에서 ▲대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지역이 상생하는 제도 및 환경 조성 ▲미래산업(미래차·바이오) 융복합 밸리 조성 ▲생산·유통·소비의 삼박자를 갖춘 첨단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명품 산업도시 화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