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중 후보
김하중 예비후보가 교통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하중 예비후보 제공

김하중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역현안을 꼼꼼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주 동탄 1~9동에서 진행된 정명근 화성시장의 ‘100만 시민과의 만남’에 빠짐없이 동행했다.

예비후보중 유일하게 시민과의 만남 9개동 행사에 모두 동행한 김 예비후보는 “동탄시민들의 애환과 희망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무엇을 절실히 원하고, 어떠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지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정책에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등학교 증설 등 교육환경,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트램의 조기개통 및 도로여건 개선,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 등에 관한 문제점들을 경청했다. 동탄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평균연령이 38세 이하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동탄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한 5대 공약으로 ▲반도체·모빌리티에 특화된 국제도시 조성 ▲AI 교육특구 지정 ▲보육 친화도시 조성 ▲화성시 법원·검찰청 신설 ▲교통인프라 확충 등 5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동탄 6동에서는 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에 대한 입주민들의 간절한 호소를 들었다. 이러한 문제는 현행 법률의 입법과정에서 민간 임대주택의 분양 방식에 관한 근본적 흠결이 있어서 발생한 것이며 입법적 보완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동탄 9동 시민과의 대화 때에는 ‘100만 번째 화성인’ 이모씨도 직접 만났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100만 도시 화성은 오는 2025년에 특례시 승격을 하게 된다. 국회에 등원하면 반드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김 예비후보가 동탄시민과의 대화에 일일이 동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김 예비후보측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