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재해구호기금 1억원 긴급 지원
김동연 “빠른 피해복구 도울 것”
경기도가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 재난지역의 재해구호 지원에 사용할 수 있는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상인 구호를 위해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충남도·서천군에서 요청할 경우 자원봉사단과 구호 물품 등 인적·물적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천 상인들의 상심이 클텐데, 경기도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가 가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빠른 피해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2월 튀르키예 지진 관련 1억 원, 지난해 3월 강릉 산불 2억 원 지원 등 국내외적으로 재해구호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9월에는 충청남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충남도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