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2대 국회의원 하남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용 국회의원이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지난 3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CJ그룹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 정계 , 유관단체 인사들이 대거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현역 의원으로는 국민의힘 박대출·송석준·김성원·최춘식·구자근·배현진·전주혜·우신구 국회의원과 조훈현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진·권영세·배준영 국회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은 영상으로, 김기현 전 당대표와 이주환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이용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
하남에서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하남시 유관단체 회장 등 100여명이 대거 참석했고, 약 2천500 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이용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운집한 인원은 최근 하남 지역 정치권의 출판기념회, 개소식 중 최대 인원이다.
이날 선거 개소식에 참석한 손경식 경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용 의원이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 시절부터 맺은 인연을 소개하며 “스포츠인으로서 불모지를 닦은 사람인 만큼 , 우리 정치에서도 성공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특히 배현진 의원은 지난 정치테러로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도 직접 이용 의원의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배 의원은 “하남시와 함께 강동구, 송파구가 다 같이 손을 맞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남 시민 여러분이 좋은 선택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용 의원은 “스포츠인 시절에도 다른 사람이 가지않은 길을 찾아 개척해낸 만큼, 하남시가 그동안 가지 못했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하남의 산적한 문제들을 집권 여당의 젊고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서 꼭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