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5선 국회의원, 안민석 6선 도전
예비후보 등록 마쳐
“이재명과 함께 정권 심판 선봉장될 것”

안민석(오산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선에 도전한다.
안민석 의원은 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 오산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오산시에서 5선을 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현재 민주당 윤석열 정권 부정비리 특권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안민석 의원은 자신이 정권 심판과 오산 발전에 가장 적합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4월 10일은 국민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오산 시민들이 키워준 오산의 안민석이 이재명과 함께 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국정농단을 밝혀 탄핵 정국을 주도했던 경험으로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을 밝히겠다. 당장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재의결에 앞장서겠다”고 했고 “오산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일군 힘으로 AI 수도 오산의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지난달 의정보고회를 통해 오산천 전국 최고 생태하천 복원을 비롯해 10대 성과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 3일 ‘후원회 사무소 방문의 날’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종성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양정숙 민주당 의원, 박신원 전 오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안민석 의원은 앞으로 정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슬로건과 함께 비전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