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땐 GRDP 26조 증가 분석
경기도가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설치 정책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역 결과에서는 '(가칭)경기북도 설치 및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 경기북부를 국제평화의 상징으로 브랜드화해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제평화연구개발센터 설립 ▲외국인의 입국·체류 특례 ▲여행객에 대한 관세 등의 면제 또는 환급 ▲경기북부투자진흥지구의 지정 등이 제안됐다.
또 경기북부 발전 5대 전략 (① 4대 성장동력 9대 전략산업벨트 육성 ②GTX·광역교통인프라 및 복합환승거점 구축 ③중첩규제 개선 ④경기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 ⑤지역간 상생모델 구축)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의 비전이 제시됐다.
용역에서는 경기북도를 설치하면 2040년 기준 경기북부 GRDP 26.57조원 증가, 한국 GDP 139.42조원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