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 이창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아이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 놀이터의 실내형 공공키즈카페 전환 등을 담은 육아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가 곧 엄마가 살고 싶은 도시”라며 “이를 위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하남의 어린이들이 언제든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주거지 내 공공 놀이터를 실내형 공공 키즈카페로 전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공 실내 키즈카페에는 교육 및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VR·AR 등 첨단시설을 넣는다는 구상이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주거 밀집 지역 내에 근린공원 내 공공 놀이터는 의무 설치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만들 필요성도 못 느낄 뿐 아니라, 심지어 있던 공공 놀이터마저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없애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 속에 지난 4년 간 전국의 공공 놀이터 면적은 약 132만 ㎡가 줄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삶의 만족도는 OECD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공공 실내 키즈카페를 하남 곳곳에 건설해 저렴한 비용으로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뒤따라갈 수 있도록 공공 실내 키즈카페 설립을 의무화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관계 법령 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육아나 보육 관련 정책은 여야가 따로 없이 함께 나서야 할 문제”라며“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육아정책 공약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