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88% 얻어 당선 "한의학계 사명감"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제32대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에 이용호(사진) 전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경기도한의사회는 최근 경기도한의사회관에서 선거를 진행,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이용호 회장 후보와 민상준 수석부회장 후보가 과반인 1천429표(58.88%)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용호 신임회장과 민상준 수석부회장은 공약으로 바른 홍보와 공공의료, 미래일자리, 최신임상, 회원·분회 돌봄, 중앙회와 우상향 등을 공약으로 걸어 지지를 얻었다.

이용호 신임회장은 동국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한방부인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수원에서 원천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수원시한의사회장과 경기도한의사회 부회장·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 위원,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단장 등을 맡고 있다.

이용호 신임회장은 "많은 응원과 지지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현재 한의학계에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라는 큰 사명감을 안고 회원들의 뜻과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한의사회 선관위는 15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16일에는 최종 당선확정공고를 한의신문(인터넷)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