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제51회 전국학생스키대회 프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고등부 프리 7.5㎞ 종목에 나선 정준환은 24분15초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정준환은 2위를 기록한 김우석(진부고·25분12초4)에 무려 57초3을 앞서며 결승선을 통과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달 열린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정준환은 또다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 고등부 프리 5㎞ 경기에 출전한 홍진서(평택여고)는 21분10초6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강하늘(평택여고)은 21분50초6을 기록하며 이 종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