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군·구 맞손… 14억 투입 예정
인천시가 층간소음 예방, 노후 단지 시설 개선 등 공동주택 지원 종합계획을 확정, 올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예산 6천300만원으로 층간소음 컨설팅단을 구성해 상담과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낡은 다세대·연립·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10개 군·구와 함께 시행한다. 군·구 의견을 들어 약 180개 단지를 선정해 옥상방수 공사, 담장 개선, 하수도 시설 보강, 방범용 CCTV 설치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 예산은 14억7천800만원으로 인천시와 군·구가 절반씩 부담한다.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돕는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자문단'도 올해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포함돼 있다.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인천시에 신청하면 ▲회계분야 관리비 절감 ▲각종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등의 분야에서 자문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전기·토목·에너지·기계·설비·도장·방수·조경·엘리베이터·회계·법률 분야의 민간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