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방시대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6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신청 심의·의결
교육부 등 심사 후 3월 초 결과
경기도지방시대위원회가 고양·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6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도는 7일 도청에서 경기도지방시대위원회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소순창 위원장 주재로 도내 6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 등에 대해 심의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신청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선정 지역에는 특별교부금과 규제 완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수도권 외 지역이 신청 대상이나, 도내의 경우 접경지역과 인구감소 지역 8개 시·군이 대상에 포함됐다.
1차 시범지역 선정에 고양시 등 6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이날 위원회는 각 지자체별 신청 내용을 검토하고 적합성을 심의해 6개 시·군 모두 신청하기로 했다. 이후 교육부와 중앙지방시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3월 초 지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2024년 경기도 지방시대 시행계획’도 논의됐다. 시행계획은 ‘손잡고 나아가는 기회의 경기’라는 비전 아래 수립한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 5대 전략의 체계적 추진과 2024년 핵심 과제별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