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 5개 조건 기준 점수 책정
의견수렴·환경평가후 최종 결정
인천 서구는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입지 후보지 평가기준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내구연한 초과로 노후화된 청라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하고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따르기 위한 것이다.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적 조건(18점), 사회적 조건(33점), 환경적 조건(27점), 기술적 조건(12점), 경제적 조건(10점) 등을 평가하는 기준을 최근 개최한 제7차 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5개 조건에선 3~5개의 평가항목(토지활용도 등)이 담겼다. 평가기준에 따라 전문 연구기관이 입지 후보지를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평가하고,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입지선정위원회가 최종 입지를 결정한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이라며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계획 및 과정, 결과 등을 공개하고 입지 선정 전 과정에서 충분히 소통하겠다.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인천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 '주민 공감 최우선'
입력 2024-02-07 20:49
수정 2024-02-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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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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