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달 2일 월드컵 경기가 열릴 문학종합경기장 개장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5시 '한국의 관문, 16강의 골문'이란 주제로 열리
며, 경기장 둘러보기 및 풍물놀이, 사진찍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연예인 초청 축구경기 및 인기가수 출연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
며, 행사전 오전 10시부터 경기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市)는 내년 3월 한국과 중국 여자대표축구단 경기 또는 한국과 일본
프로축구단 경기를 개최하고 4월엔 우리나라 대표팀과 프랑스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가질예정이다.
한편 문학경기장의 현 공정은 96%로, 지붕 막공사가 진행중이며, 개장 당
일엔 99.1%의 공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