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수산업 경제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옹진군 수산업 경제단지는 영흥도 에코랜드 부지에 대규모 수산업 양식·가공, 유통물류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옹진군 일자리 창출, 수산업의 성장발전과 경제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연구팀은 대내·외 수산업 여건과 선진사례, 관련정책 등을 분석해 옹진군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전략을 발표했다. 또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보고에 이어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등이 진행되는 등 수산업 경제단지 조성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옹진군은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옹진군 수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