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탑머티리얼(대표이사·노환진)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7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기탁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현재 아동·청소년 그룹홈인 ‘라엘의 집’과 ‘해오름터’, 여성청소년 단기 쉼터인 ‘나르샤’ 등을 운영 중이다. 시는 기탁금의 경우 이들 그룹홈과 쉼터에서 생활하는 약 30명과 기타 이천시 관내 소외계층 약 20명 ▲건강 먹거리 지원 ▲맞춤형 생필품 지원 ▲여가 및 문화 지원 ▲자기계발을 통한 진로탐색 교육 기회 제공이 가능한 규모라고 밝혔다.
탑머티리얼 노환진 대표이사는 “이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계층에의 지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탑머티리얼은 이천시에 소재한 이차전지 토털 설루션 기업으로,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과 전극소재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노 대표이사는 2022년도에도 이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지진 피해 구호 성금 약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같은 날 여객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대원고속도 2002년 백미 기탁을 시작으로 22년째 기탁을 이어갔다. 올해도 6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시에 기탁해 시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듯한 명절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기업의 꾸준한 기부 덕분에 이천시민들의 일상이 더욱 풍족해졌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