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국내 1호점 낸 팀홀튼
5번째 매장 분당 서현역에 27일 오픈
비서울 매장 처음…경기도 매장 늘릴 듯

지난해 12월 한국에 진출한 ‘캐나다 국민 커피’ 팀홀튼이 서울 외 지역 중 처음으로 성남 분당구에 매장을 낸다.
팀홀튼은 27일 국내 5호점인 분당서현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점포는 서현역 상업지역 중심부 도로변에 들어선다.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국내 1호점인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선릉역점, 숭례문그랜드센트럴점, 서울대역점 등 모두 서울에서만 점포를 열었다.
팀홀튼이 한국에서 5년 내 150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한다는 계획인 만큼, 분당서현점을 시작으로 경기도에도 본격적으로 점포를 다수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팀홀튼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커피 브랜드다. 현지에선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점포 수가 많아,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엔 지난해 12월 첫 매장을 낸 후 한달 만에 커피는 10만잔 이상, 도넛은 30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커피·음료는 아메리카노와 팀홀튼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블더블 등이다. 도넛은 메이플딥 도넛, 허니 글레이즈드 도넛 등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