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영통-권선지구 재정비 구상을 밝히며 특별정비구역 및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해당 지역에 ‘AI 기반 로봇 친화 주거 단지’라는 새로운 유형의 도시개발 계획을 적용하겠다며 “네트워크 플랫폼을 가구 단위를 너머 택지지구 전체로 확대해 지구 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묶어야 한다. 자율주행 최적화, 안전한 통학로 확보, 택배 및 주차 등 일상 업무부터 지구 내 대기질 통합 관리 등 (지역민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특별정비구역 및 선도지구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별 개별계획보다 택지지구 전체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는게 이 예비후보 입장으로 그는 “대개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은 단지별로 개별 인프라를 구축하지만 영통-권선 지구의 경우 전체적인 도시정비 계획을 먼저 마련하는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토위에 들어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국토부‧수원시‧각 건설사들을 상대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영통 현안인 소각장 이전을 약속하며 “최근 결성된 ‘자원회수시설 이전 민간협의체’와 소통하고 새로운 택지지구에는 더 이상 불필요한 피해를 받는 주민이 없도록 입법-정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