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인천여상) 일대 재개발을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공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인천여상 일대 재개발과 관련해 이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여상 일대 재개발은 인천 중구 사동 23-4번지 일대 9만1천747㎡(연면적)에 지하 3층~지상 39층 규모 아파트 579가구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2020년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가 난 이후 4년여 만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DL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오는 상반기 중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주 작업이 지난달 마무리 된 가운데 철거 작업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완공된 아파트에는 DL건설의 ‘e편한세상’ 브랜드가 사용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인천여상 재개발 사업은 수인분당선 신포역과 인접해있고, 주변에 신흥초등학교와 송도중학교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