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더불어민주당 박지영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안산상록을 출마를 선언했다. 2024.2.13 /박지영 예비후보 제공

박지영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안산상록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안산시상록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이동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12월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퇴임한 박 예비후보는 “퇴임 할 때까지 30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헌신봉사 해왔다”며 “안산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태원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잇따른 묻지마 범죄 등으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데도 아무 책임도 지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주, 시대의 퇴행 등을 보면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보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공약으로는 ▲반월시화 산업단지 혁신선도기업 및 글로벌 R&D 타운 유치 ▲최첨단 뇌혈관 전문병원 상록을 유치 ▲품격있는 재건축 재개발 추진 ▲심각한 저출산 위기를 막는 지원예산(출생아 기준 기본소득 국가지원 안산부터 시작) ▲안산시 외국인 출입국 이민관리청 설치 ▲청년 스타트업 지원예산 대폭 확보 ▲명품 교육·보육도시 구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면서 “국가 재해·재난 대한민국 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입법활동, 지방분권 관련 예산 확보, 일잘하는 국회법 제정”등의 3대 개혁입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