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재 국민의힘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와 지역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수원 소재 선거사무소에 팀 황 피스컬노트(FiscalNote) 대표를 초청했다. 해당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 법안·규제 정보분석을 전문으로 하며 지난 2022년 미국 증시에 상장해 당시 기업가치 10억달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 미래 비전 대화’라는 명칭으로 마련한 이날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수원의 인재들이 어떻게 세계시장으로 진출할지, 어떻게 수원으로 스타트업을 유치할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팀 황 대표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팀 황 대표는 “수원은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데다 유수의 대학들도 존재해 미국의 시애틀처럼 역량을 가진 도시”라며 “특히 스타트업 시장이 기존 IT(앱, 플랫폼, 핀테크) 위주에서 AI, 하드웨어 위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이를 이끌어갈 반도체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 수원은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팀 황 대표는 김 예비후보의 수원 반도체 메기시티 의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