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시가 해군 율곡이이함과 우호·유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2.14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14일 해군 율곡이이함과 우호·유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율곡의 고장 파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율곡 이이=파주다’ 브랜딩화의 일환이며, 양 기관은 각종 행사 시 상호 방문 등 우호 증진 및 유대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율곡이이함(배수량 7천600t)은 임진왜란을 예견하고 ‘10만 양병’을 주장한 조선 대표적 유학자 율곡 이이의 유비무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국내 기술로 건조한 두 번째 이지스함이며, 1천여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해 20여 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이지스 전투체계와 120여 기의 미사일,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첨단 스텔스 기능이 적용되어 함정의 생존 가능성을 높였고, 최대속력은 30노트(시속 56㎞)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고 있는 율곡이이함과 율곡이이 대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파주시 간 더욱 두터운 우호 중진 및 유대 강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봉진 함장(대령)은 “율곡이이 대표 도시 파주시와 우호 교류 확대 및 유대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