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월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에 민간 감시단을 투입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민간감시단은 2명으로 구성돼 대기배출업소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 미세먼지 관련 사업장을 순찰하고 불법소각을 계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 환경민원이 발생하면 현장을 확인해 초기 대응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감시단은 오는 9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며 부족한 행정인력을 보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 감시단을 활용해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감시 사각지대로 발생하는 피해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