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출마선언
임오경(민·광명시갑) 의원이 14일 광명전통시장 앞에서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한 지지자가 임 의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4.2.12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임오경(민·광명시갑) 국회의원은 14일 광명전통시장 앞에서 제22대 총선 광명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으로 검찰독재와 야당탄압에 맞서 싸웠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국격과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선거로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를 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광명 발전을 위한 ‘국가대표 교통인프라 도시’, ‘명품자족도시’, ‘안전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 의원은 첫 번째 총선공약으로 광명시흥선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을 통한 ‘광명 신(新)전철 시대’를 제시했다.

2021년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광명시흥선을 발표했고, 이후 국토교통부·LH와의 적극적인 협의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임 의원은 설명했다.

또 스피돔 앞에는 국내 최초 전국 유일의 국립소방박물관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이 신설되면 서울방면 상습 정체가 해소되어 교통 편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 이 사회의 편견을 깬 훌륭한 지역일꾼이 돼 더 좋은 광명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과 꿈과 희망을 나누겠다”며 “정치꾼 말고 진심 일꾼에게 힘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